해수부,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 발표...인천 중.서구 174㎢ 등 총 728.3㎢ 전체 29.3%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5년 전국갯벌면적이 여의도 면적 1.79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24일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를 발표, 지난해 갯벌면적이 2,482㎢로, 2013년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와 같은 결과는 중․소규모 공유수면 매립이 지속 추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연안 습지보호지역 확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확대 등 갯벌 보전을 위한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현재 갯벌면적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결과을 보면, 전체 면적 2,482㎢ 중 서해안이 83.8% 2,079.9㎢, 남해안 16.2% 402.1㎢이며, 지역별로 전남 42.5%, 인천‧경기 36.1%, 충남 13.7%, 전북 4.4%, 경남‧부산 3.3%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은 중.서구 174㎢, 강화 256.1㎢, 옹진 298.2㎢ 총 728.3㎢로 전체 29.3%를 차지하고 있다.
갯벌면적 통계자료는 해양수산부 누리집, 통계청 e-나라지표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