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 KAL 공항리무진 계속 운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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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 KAL 공항리무진 계속 운항키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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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노선이 사라진다면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아…노선을 빼지 않고 운행하기로 한 이번 성과 큰 의미”
[사진제공 = 민경욱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민경욱 국회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계속되는 적자로 폐선위기에 몰렸던 송도국제도시와 공항을 잇는 KAL리무진이 계속 운행하기로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송도∼공항 리무진(6707B)이 계속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 의원은 칼 리무진이 폐선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0일, 칼 리무진을 운영하는 (주)항공종합서비스의 대표이사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품격, 가치, 위상에 비춰봤을 때 송도와 공항을 오고가는 리무진 버스의 폐선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절충안을 마련해 오라”고 요청했으며 23일 (주)항공종합서비스 측은 노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주)항공종합서비스 측은 출퇴근 시간 운행과 함께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넓히는 방법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추후에 수요가 증가할 경우 운행 시간대를 조정할 예정이다.

민경욱 의원은 “주민 여러분이 우려하던 폐선은 막았다. 향후 수요 증가 시 운행편 증가 등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한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노선이 사라진다면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노선을 빼지 않고 운행하기로 한 이번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는 6707B 노선은 2015년부터 2019년 5월말까지 누적 적자가 11억 원에 달할 정도로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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