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서구청장, 6월 중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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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서구청장, 6월 중 검찰 송치 예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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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15일 성추행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재현 서구청장(59)이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이재현 구청장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소환, 약 4시간 조사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끝낸 경찰은 이 구청장, 피해자, 목격자 등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 이 구청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점은 이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보완수사 지휘 등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월11일 서구지역 한 식당 등에서 직원들과 회식중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서구지역 단체 등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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