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물별 폭염 피해 예방 및 관리법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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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작물별 폭염 피해 예방 및 관리법 고지
  • 이상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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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위주 관리 요망”

 [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인턴기자] 인천시가 18일 다가오는 폭염을 대비해 농민들을 위한 작물별 피해 예방 및 관리법을 고지했다.

벼의 경우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질과 가리질 비료를 추가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폭염이 지속될 시 물을 대어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무, 배추는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하며,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물 1톤에 붕산 2g~3g을 녹여 잎에 뿌려주면 좋다.

고추의 경우 짚ㆍ풀 등으로 덮어 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며, 탄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를 해야 한다.

감자, 고구마는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물을 줘야 하며,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가뭄과 고온 등 기상재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예방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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