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박사과정 신숙경 氏, ISS 2019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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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박사과정 신숙경 氏, ISS 2019 최우수논문상 수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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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꼬시래기 이용, 바이오플락 시스템 양식수 정화기술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박사과정 신숙경(사진) 씨가 2019 국제해조류심포지엄(ISS)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그녀는 이번 ISS 2019에서 해조류 꼬시래기를 이용, 바이오플락 시스템의 양식수 정화기술을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바이오플락기술은 양식수 교환없이 미생물을 이용, 양식수의 독성암모니아를 질산염으로 변환시키는 친환경양식기법으로 최근 새우와 어류 육상양식시스템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양식수 내의 높은 질삼염 농도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탈질과정이 요구되는데, 신 씨는 해조류 육상양식기법을 이용, 탈질과정을 생략 또는 축소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했다.

 ISS는 전 세계 조류분야 학술대회 중 가장 큰 국제학술대회로, 학술 교류뿐 아니라 해조류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52년 영국 에딘버러 1차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 국 1천여 명 해조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600편 이상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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