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수산물 검사 강화' 해수부, 대책마련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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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수산물 검사 강화' 해수부, 대책마련에 나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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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일본의 수입 수산물 검사방침 강화 발표에 따라 해수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산 넙치에 대한 검사비율 40% 확대 등 일본정부 검사강화 방침 발표와 관련, 30일 오후 문성혁 장관 주재 대책회의를 열었다.

 일본 정부가 한국산 넙치에 대한 모니터링검사 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하고 모든 국가 수입 피조개, 키조개, 새조개, 성게 등 4종에 대한 장염비브리오 모니터링검사 비율을 10%에서 20%로 확대했다.

또 위반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 검사율 100%를 적용 가능하며, 향후 검사결과를 반영해 검사율 추가 상향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우선 주일대사관 해양수산관에게 이번 조치 의도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했고, 확인내용을 토대로 향후 일본정부 방침에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출 어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율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독려하고, 간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인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을 수렴해 수출검사, 위생설비 설치 등 정부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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