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환경개선에 4천737억, 본 예산 대비 67.3% 이상 대폭 증액...6월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4% 늘어난 4조 2천94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 본예산 3조 7천888억 원 보다 5천61억 원이 늘어난 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 편성 방향을 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개선, 고교학비 무상지원,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 공·사립유치원 지원, 교육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에 중점을 뒀다.
학교환경개선은 올 본예산 2천831억 원에서 1천905억 원 증액된 4천737억 원을 편성, 본예산 대비 67.3% 이상 대폭 증액 반영했고, 교육복지지원에는 고교학비 무상지원 사업 포함, 본예산 3천390억 원에서 165억 원 증액된 3천555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교수학습활동지원은 본예산 1천695억 원에서 303억 원 증액된 1천998억 원을 편성으며,보건·급식·체육활동은 3천169억 원에서 201억 원 증액된 3천370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 교부금 사정악화 및 누리과정 등으로 발행한 지방교육채는 올 본예산 280억 원에서 2천494억 원 증액된 2천774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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