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성모병원 이주아(사진) 방사선사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23일 병원에 따르면 이 방사선사는 지난 1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보통 시구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등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주아 방사선사는 인천의 숨은 영웅 자격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아 방사선사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을 전하며 “이를 기회로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방사선사는 (사)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복지부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및 난민 등을 위한 의료봉사, 매월 병원별 릴레이 봉사 등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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