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무료 공연, 전체 관람가능
정동하, 장필순 가수 등 참여, 다양한 문화공연 함께 진행
정동하, 장필순 가수 등 참여, 다양한 문화공연 함께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2019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를 개최한다.
2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음악제는 부평국가산단을 중심으로 1970년대와 80대 노동운동의 메카이자 민중가요의 산실이었던 부평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그 시대 정신을 기리고 현재의 시점에서 함께 나누는 음악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뮤지컬배우 정동하씨와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씨 등이 참여하고 박영근 시인의 ‘솔아 푸른솔아’ 시낭송과 함께 이삼헌 씨의 무용공연 등이 펼쳐져 음악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솔아솔아 음악제는 1980~2000년대 대학가와 노동 현장에서 불린 민중음악, 노동 음악 전통을 바탕으로 지나간 시대의 노동 현장에서만 존재하는 노래가 아닌 현재 시점에서 새롭게 탄생하고 재해석 되는 민중음악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음악제이다”고 말했다.
- 문의: 부평구문화재단 전화(☎032-500-2000) / 전석 무료,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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