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조직 확대개편 추진···2개 국, 5개 과, 16개 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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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조직 확대개편 추진···2개 국, 5개 과, 16개 팀 신설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5.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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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정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건강체육국과 주택녹지국 신설
노동인권과(일자리경제본부 일자리기획관), 자활증진과(복지국), 보훈과(복지국), 가족증진과(여성가족국), 부대이전개발과(도시균형계획국), 공원조성과(주택녹지국) 등 6개 신설
지역공동체담당관과 민관협치담당관, 공동체협치담당관으로 통폐합
인천시 전경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 전경 [사진제공 = 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시가 2개 국, 5개 과, 16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 확대개편 추진에 나섰다. 

인천시는 17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지난 4월 24일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2개 ‘국’을 추가 설치할 수 있게 되자 이에 맞춰 조직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2년 한시기구로 건강체육국과 주택녹지국을 신설하고 5개 ‘과’를 늘리기로 했다.

 건강체육국은 보건복지국의 보건정책과(건강보건과로 변경 예정)·건강증진과·위생안전과, 문화관광체육국의 체육진흥과 등 4개 과로 편제된다.

 주택녹지국은 도시균형계획국의 건축계획과·도시경관과, 도시재생건설국의 주거재생과, 환경녹지국의 공원녹지과(녹지정책과와 공원조성과로 분리) 등 5개 과로 구성한다.

 보건복지국은 복지국으로 바뀌면서 여성가족국의 노인정책과를 넘겨받고 보건복지국의 외국인다문화 업무(기존 보훈다문화과를 보훈과와 외국인다문화과로 분리)는 여성가족국으로 이관한다.

 문화관광체육국은 문화관광국, 환경녹지국은 환경국이 된다.

 ‘과’는 노동인권과(일자리경제본부 일자리기획관), 자활증진과(복지국), 보훈과(복지국), 가족증진과(여성가족국), 부대이전개발과(도시균형계획국), 공원조성과(주택녹지국) 등 6개가 신설되고 지역공동체담당관과 민관협치담당관이 공동체협치담당관으로 통폐합되면서 5개가 늘어난다.

 ‘팀(담당)’은 신설 및 기존 ‘과’에 18개가 늘고 통폐합하는 공동체협치담당관은 2개가 줄어 16개가 증가한다.

 새로 생기는 팀은 ▲일자리경제본부 2팀(일자리경제과 일자리대책팀, 노동인권과 노동정책팀) ▲해양항공국 1팀(해양친수과 친수공간조성팀) ▲복지국 3팀(복지정책과 서비스원지원팀, 자활증진과 자활정책팀, 보훈과 진상조사팀) ▲여성가족국 1팀(가족증진과 아이돌봄지원팀) ▲건강체육국 1팀(건강보건과 응급의료팀) ▲문화관광국 2팀(문화예술과 종무지원팀, 문화재과 시사편찬팀) ▲환경국 2팀(대기보전과 악취저감팀,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팀) ▲교통국 1팀(철도과 철도운영팀) ▲행정관리국 1팀(총무과 비서관) ▲도시재생건설국 2팀(재생콘텐츠과 시민참여재생팀, 건설심사과 하도급지원팀) ▲도시균형계획국 1팀(부대이전개발과 부대이전팀) ▲미추홀도서관 1팀(마전도서관장)이다.

 시는 이러한 조직개편(안)에 따라 총 정원을 6812명에서 6885명으로 73명 늘리기로 했다.

 일반직 69명(3급 국장 2명, 4급 과장 5명, 5급 팀장 16명, 6급 이하 46명)과 별정직 1명(시장비서관 4급), 연구직 3명(6급 이하 연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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