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인천 동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비중이 저학년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최근 교통안전 가방망토 720개를 제작.배부했다.

 가방망토는 관내 만석초교, 서림초교, 서흥초교, 송현초교, 송림초교, 창영초교, 동명초교, 영화초교 등 8곳 초등학교 1학년 720명에게 전달됐다.

2017년 도로교통공단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현황을 보면, 4월부터 6월사이 가장 많았고 하교시간인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학년보다는 저학년 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사고 유형별로 보행 중 사고 발생률이 높았다.

 이에 구는 총 518만 원 예산을 투입, 가방 덮개에 스쿨존 제한속도 30을 인쇄, 어린이 교통안전 가방망토를 제작.배부하게 됐으며, 이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을 통과, KC 인증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지속 제작,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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