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국 동남부 토네이도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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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국 동남부 토네이도로 초토화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04.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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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멕시코비치

미 남동부 토네이도로 5명 사망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시시피, 앨라배마,조지아, 플로리다 등 남동부 여러 주(州)에 걸쳐 이틀간 수십 차례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우드빌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가옥을 덮쳐 8세 소녀가 사망하고 12세 소년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앨라배마주에서도 40대 여성이 나무가 집을 덮치는 사고로 숨졌다. 미시시피주 네쇼바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에 휩쓸린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강풍에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끊기면서 미시시피부터 플로리다까지 2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가장 피해가 큰 미시시피주에서는 가옥 수십 채가 전파되고 곳곳에서 건물 지붕이 뜯겨나갔다.

플로리다 멕시코비치를 거쳐서 뉴올리언즈로 돌아왔는데 토네이도로 멕시코비치 일대는 정말 참혹할 정도로 초토화된 모습을 둘러보았다. 

▲ 허물어진 잔해를 포크레인이 치우고 있다.
▲ 집들은 다 날라가고 아래에 기둥들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 해변에 있던 집들중에 달랑 한채만 남기고 모두 날아간버린 해변가의 모습
▲ 집 아래부분이 다 망가져서 쓰러질듯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 아파트의 지붕들이 날아가 없어졌다.
▲ 쓰러지기 직전인 한 가옥
▲ 도로옆의 나무들도 다 부러져서 토네이도가 얼마나 강력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전주처럼 보이는 나무 한그루만 남고 초토화된 숲속의 모습
▲ 주인은 온데간데 없고 주인을 잃은 매트리스남 덩그러니 남아있다.
▲ 간판의 뼈대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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