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한 25만4136 TEU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 물동량은 13만2277 TEU로 전체 물동량 가운데 5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9천 TEU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은 11만9349 TEU로 전년 동월대비 1316 TEU 감소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967 TEU, 543 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대 중국 교역량은 15만1787 TEU로 전년 동월대비 8.9%증가했고, 베트남은 2만8269 TEU로 21.4% 늘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 공사는 중국, 베트남 등 인천항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섬유류 및 화공품 수출입 물동량 증가, 선사 및 화주 유치 마케팅 효과 등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연간 325만 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원양항로 운항선사 대상으로 다각적인 물동량 증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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