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협업기구인 ‘2019년도 공항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위원회에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부사장 직무대행, 백정선 운항본부장, 제주에어서비스 장우영 사장 등 항공사, 지상조업사의 안전분야 최고 책임자와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공항 안전 분야의 주요 달성성과를 평가하고, 2019년도 안전정책 수립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이행과제 및 세부사항 들을 심의했다.
또한 하루 평균 20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고 항공기 운항이 일평균 1천여 회에 달하는 인천공항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고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의 협력관계 강화와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다음달 27일부터 양일간 아‧태지역 30여 개 국가의 항공안전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안전관리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해 각 공항들의 안전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부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각자의 역할분담을 확인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계자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