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교역국 2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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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교역국 2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3.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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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식...홍콩 사무소 폐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베트남 호치민에 대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2014년 홍콩에 설치한 대표 사무소를 폐쇄하고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베트남 호치민에 대표 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

 개소식은 남봉현 사장, 주호치민 임재훈 총영사,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 베트남 진출 국적선사와 20여 물류기업이 참석했고 공사는 인천항 설명회와 오찬간담회로 진행됐다.

임재훈 총영사는 “인천항의 해외 대표 사무소가 호치민에 개설돼 우리기업과 교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베트남간 무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남봉현 사장은 “베트남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교역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와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더욱 가까이에서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12만TEU 중 베트남 물동량은 318천TEU로 전체 물동량 10%를 차지, 중국에 이은 2번째 교역국가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호치민에 이어 올 연말 중국 상해에도 대표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직원 선발을 끝내고 설립 허가 준비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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