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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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03.1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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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타와

캐나다는 워킹홀리데이의 천국이다. 한국과 비교해 높은 최저임급으로 호주와 함께 한국인 '워홀족'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점과 미국보다 큰 땅덩이를 가졌다는 점, 그리고 붉은색 단풍잎이 그려진 국기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캐나다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 나라에 헷갈려 하는 게 있다. 바로 수도다.

우리가 '미국' 하면 뉴욕을 떠올리듯이, 흔히 '캐나다' 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올리는 도시는 벤쿠버 또는 몬트리올이다. 이 때문에 캐나다의 수도를 이들 도시 중 하나로 여기는 사람 또한 많은데 캐나다의 정식 수도는 '오타와(Ottawa)'다.

오타와(Ottawa)는 캐나다의 수도이자, 지방자치단체로 온타리오주 내에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남 온타리오 동부의 오타와 밸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오타와강 남쪽 유역에 있으며, 주요 수로는 온타리오와 퀘벡 지방 사이의 지역 경계선을 형성한다.

오타와강 북쪽 기슭의 이웃한 퀘벡 주의 가티노와는 여러 개의 다리들로 연결되는데, 두 도시와 주변 지역들은 수도권으로 지정되어 있다. 별도의 자치정부에 의해 통치되지만, 이 지역 내에 연방 토지는 국립수도권개발위원회(NCC)가 관할하며, 연방 정부의 공기업이 수도권의 기획 · 관리 및 공익에 대한 책임을 담당한다.

오타와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4위, 또한 세계적인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가 발표한 "삶의 질 평가보고서"에서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 18위에 선정되었다.

다른 국가의 수도와 마찬가지로, 단어 "오타와" 또한 환유에 의해, 특히 지방 혹은 시 당국이 아닌 이 나라의 연방정부를 언급할 때 사용된다.

오타와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 NHL 아이스하키의 오타와 세너터스 가 있다.

▲ 캐나다를 여행하는동안 타고다녔던 벤츠17인승 미니버스이다. 3일내내 눈보라가 휘몰아쳤지만, 눈길속을 시속 100km 로 달려도 안전하다며 달리고 또 달렸던 차다.
▲ 시내의 모든곳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
▲ 자동차위에도 눈, 주차장에도 눈으로 뒤덮혀있다.
▲ 오타와 주 의사당, 시청, 총독 관저 등 대부분의 주요 관공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항시 개방되어 내부와 외부 투어가 가능하다. 또한, 각종 축제와 이벤트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이라서 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곳이다.
▲ 수시로 눈을 치우는 차가 다녀서 시내에는 비교적 눈이 적은 편이다.
▲ 공원에 들어가는입구
▲ 공원의 눈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 눈길속을 뚫고 오고있는 현지인 가이드가 보인다.
▲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선이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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