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소원빌러 오세요!' 인천 곳곳 민속놀이 한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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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소원빌러 오세요!' 인천 곳곳 민속놀이 한다당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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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문화 축제가 인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인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문화 한마당이 진행된다.

 도호부청사 체험장에서 달집소원지쓰기, 부럼깨물기, 연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인천무형문화재 대금장과 함께 소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자수장, 단청장, 화각장 등 무형문화재와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오후에는 국가문화재 제82-2호 대보름 맞이 축원굿, 인천무형문화재 제26호 지신밟기, 제20호 휘모리잡가, 제26호 부평두레놀이 등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달집고사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소원지를 달아 쌓아올린 달집에 불을 지피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로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또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7일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낮 1시부터 시민 누구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저녁에 소원지를 태우며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체험마당 프로그램 가운데 걱정인형 만들기, 짚 계란 꾸러미 만들기는 당일 현장 접수를 받고, 제기 만들기, 꿀꿀이 가면 만들기, 돼지 팽이 만들기는 현장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겨루기 마당은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우승한 참가자에게 오곡과 문구세트 등이 증정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땅콩, 호두, 귀밝이술, 인절미, 따뜻한 차도 제공될 예정이다.

 검단선사박물관은 19일~24일까지 시민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정월대보름 민속체험 ‘달이 떠오른다, 가자’행사가 열린다.

올해 5년째 시민을 위한 대보름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절식체험, 소원빌기, 전통놀이 체험 3부분으로 구성됐다.

 절식체험은 1층 로비에서 부럼을 받고 ‘내 더위 사가라’ 세시풍속을 진행하며, 소원빌기는 1층 로비나 하늘정원에서 소원지를 써 왼새끼로 꼰 금줄에 걸면서 소원을 비는 행사다.

또 2층 하늘정원에 마련된 놀이마당에서 제기차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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