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다음달 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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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다음달 중 착공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1.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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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28일자 고시

한들구역 조감도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7567㎡의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다음달 중 착공한다

인천시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28일자로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변경의 주요 골자는 공동주택을 도로에서 40m 이격하고 도로변 방음벽 높이를 낮춤으로써 아라뱃길 조망권을 확보하고 개방감을 높이는 것이다.

시는 아파트를 도로(한들로)로부터 40m 떨어지도록 하면서 확보한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면 약 3만2000㎡의 공원 지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조합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201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인가가 나갔고 이번에 추가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

민간 개발인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하 3층, 지상 40층 25개동 4871세대의 주택을 건설해 1만2274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조합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기반시설공사에 착공하고 오는 10월 쯤 공동주택 분양(약 4805세대)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한들구역은 검단신도시의 관문이자 검암역세권과 연계한 인천 서북부 개발축의 중심으로 앞으로는 경인아라뱃길, 뒤로는 골막산이 있는 숲세권이라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한들구역이 인천 서북부의 랜트마크가 되도록 자연친화적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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