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계양구는 15일부터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주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 등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세대별 1대당 16만원씩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이번에 총 300대의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명 콘덴싱 보일러로 LNG 등 일반연료가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 해 재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로 연료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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