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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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12월14일
  • 김상옥 객원기자
  • 승인 2018.1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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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객원기자] 12월 14일은 그레고리력으로 348번째 날이다.

[사 건]

1819년 - 앨라배마주 미국 23번째 주 지정
1936년 - 조지 6세, 영국 국왕 즉위
1955년 - 네팔, 라오스, 루마니아, 리비아, 불가리아, 스리랑카, 아일랜드, 알바니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요르단, 이탈리아, 캄보디아, 핀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16개국 유엔 가입

1959년 - 재일교포 북송선 첫 출항

재일교포를 실은 북송선 만경봉호가 일본 니가타항에서 처음으로 출항한 날이다. 재일교포 귀환 추진안은 1955년 남일 당시 북한 외무상이 건의했다. 한국 정부의 반대가 있었으나 1959년 ‘재일조선인 중 북조선 귀환희망자의 취급에 관한 건’이 일본 의회에서 의결됐고, 그 해 8월 13일 북한과 일본 적십자사의 캘커타 협정을 통해 북송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1959년 출발한 975명을 시작으로 1967년까지 약 8만8000명의 재일교포들이 북한에 입국했다. 그러나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로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국가로 인정받고 북송교포의 비참한 생활상이 알려지면서 북송은 서서히 감소, 1980년대 초 사실상 종결됐다.


[문 화]

아문센

1911년 - 로알 아문센 탐험대 인류 최초 남극점 도달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 일행이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날이다. 이들이 영국 출신 로버트 스콧 탐험단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문센의 철저한 현지 조사와 준비 과정 덕분이었다. 아문센은 식량이 부족해도 살 수 있으며 체중이 가벼운 개로 하여금 썰매를 끌게 했고 북극 원주민들이 입는 순록가죽 방한복으로 추위를 이겨냈다. 탐험대원에 합류한 포경선 사수는 중간 중간 바다표범을 사냥해 식량을 보충하는 역할을 했다. 아문센은 남극 정복 외에도 북서항로 항행에 최초로 성공, 북자극 위치를 확인했으며 북동항로 항행, 북극점 상공 통과 횡단비행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인 물]

조지 6세

1503년 -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출생
1799년 -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사망
1895년 - 조지 6세, 영국의 국왕 출생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 국왕이 탄생한 날이다. 소심한 성격에 말을 더듬었던 그는 형인 에드워드 8세가 윌리스 심슨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자신에게 양위하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모후를 찾아가 어린아이처럼 울었다고 전해진다. 말더듬이로 고생하던 그가 오스트레일리아인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으로 대국민 연설에 성공하는 과정은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 <킹스 스피치>에 잘 묘사돼 있다. 그는 엄격했던 부왕 조지 5세와는 달리 두 딸 엘리자베스와 마거릿 공주에게 자상한 아버지였으며 심슨 부인과의 스캔들로 실추됐던 왕실의 이미지를 회복시킨 군주로 기억되고 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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