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고/독자투고
[기고] 0.1%의 희망!
인천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최진웅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3  09:27: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천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최진웅
2012년 응급구조학과에 입학하여 구급 특채로 2018년 4월 6일 필기시험, 4월 23일 체력시험, 마지막 면접시험까지 통과하여 소방합격 통지서를 받고 얼마 있지 않아 8월 6일 소방학교 입교식에 내가 서 있었다.

12주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동기들과 이겨내며 10.26일 졸업식을 했고 10.29일 중부 소방서에 발령받아 서장님 앞에서 임용식을 끝마쳤다. 아직은 실습생으로서 한 주씩 행정, 센터, 구급, 구조를 실습 중이지만 내가 소방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할 때면 입가에 나도 모르는 웃음이 나왔다. 센터 실습 중에 있는 2주 차 실습생으로서 본 소방서는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출동벨 외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민원전화와 다중이용업소 등과 같은 시설 안전 교육, 초중고 학생들 직업탐방 등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중 구급 특채로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이 갔다.

심정지의 경우 발생 후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율은 7~10% 감소되고 4분이 경과되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며 10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5%가 되지 않는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빠르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생사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높아져야 하며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꼈다.

최근에 많은 교육으로 실제 일반인에 의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2006-2007년 2.3%에서 2018년 16.8%로 8배가량 늘었지만 선진국 미국 39.9%, 일본 36%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였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위의 내용을 응급구조사 초년생인 나보다 전문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곧 겨울 준비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첫 걸음마를 뗀 입장에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에 대한 관심과 단 0.1%라도 증가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적어보며 추후 경험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심페소생술 뿐만 아닌 응급처치에 관해 많이 전파하고 싶다.


 

인천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최진웅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인천복지 재단 '공식 출범'...1실 2부 3개팀
2
인천공항, 국제여객 세계 5위···샤를드골, 창이공항 제쳐
3
인천 송도석산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다
4
경기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진행.. 793여개사 대상
5
[포토] 한국의 여행 - 강원도 속초 영금정(靈琴亭)
6
'인천e음 전자상품권' 인천 핫플레이스 찾아 홍보
7
[기고] 2019년 변경된 도로교통법! 알려드립니다
8
'동전택시기사 사망' 유가족, 靑 국민청원…"억울함 풀어달라"
9
인천항만공사, 영국 런던에서 크루즈 2척 유치
10
[포토] 한국의 여행 - 강릉 통일공원
프리미엄 링크
믿을만한 건설전문인력사무소 마루인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402-200 인천시 남구 주안동17-1 주안시범공단 부대동303호  |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 032-873-3008~9  |  팩스 : 032-873-301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다 06061  |  등록일 : 2013.05.01  |  발행인 : 엄홍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홍빈
Copyright © 2013 미디어인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