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법인분할···인천시 제3차 TF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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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법인분할···인천시 제3차 TF회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2.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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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GM 법인분할에 따른 인천시 차원 제3차 TF회의가 29일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28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0부가 결정한 '10월19일자 한국GM 임시 주주총회 결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판결과 관련, 시 차원의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한국GM 경영진과 면담, 청라주행시험장 현장 확인, 민주노총과 면담 등을 통해 법인분할과 관련한 시의 우려, 고용안정의 필요성 등을 전달하고 GM의 책임있는 대응 주문과 노조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인천도시공사는 법인분할과 관련, 한국GM의 공식적인 자료제출 등 정보를 요구하고 청라부지에 대한 회수절차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시민정책 네트워크도 법인분할 대응을 위한 별도 TF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회의를 갖고 한국GM 경영진 면담 및 성명 발표 등 시민사회 실천과제를 선정, 29일 시민정책 네트워크 워크숍도 가졌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으로 법인분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GM 협력업체 및 대리점주 간담회를 통한 업계의 동향 및 의견수렴으로 인천시 차원의 법인분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법원의 한국GM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정지’판결과 관련, 한국GM의 판결 불복에 대한 재항고 등을 대비하고, 한국GM경영진과 시민사회 및 산업은행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GM의 향후 대응 논리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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