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공개문제 총 700제 선정...12월부터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에 공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내년 3월1일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 문제가 개정된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9월까지 수상레저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04건이 발생, 이 중 운항부주의 및 조종미숙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고 중 61%(64건)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안전법, 해사안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안전운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개문제 총 700제를 최종 선정해 개정ㆍ시행키로 했다.
개정된 문제는 오는 12월1일부터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 ‘Cyber공부방’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들 문제는 내년 3월1일 필기시험부터 적용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지식을 습득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응시자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 또는 전국 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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