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과 관련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 당국과 협의 후, 군보심의를 마치고 순조롭게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골조공사를 완료한 현 시점에서 건축공사 특성상 야간작업이 가능한 내부 마감공사 등 복합공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협의 사항중 일몰후 해안 경계작전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간에 한해 작업을 시행하도록 하는 사항 때문이다.
이에 군 당국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 야간작업를 승인하는 결정을 했다.
신용범 건설부사장은 “군부대 협조로 신축공사 추진에 탄력을 얻을 수 있어 기쁘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연면적 66,805㎡ 규모로 2016년 12월 착공,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