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 시범운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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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 시범운행 성공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11.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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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구간에서 국내 공항 가운데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운행에서 인천공항 자율주행버스는 라이다와 같은 차량 센서와 GPS 위치정보를 보정하는 정밀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해 실제 차량들이 운행하는 장기주차장 순환도로 구간 약 2.2km를 시속 30km/h로 자율주행했다.

이번 시연행사에 사용된 버스는 KT와 언맨드솔루션 등 국내 기업의 기술로 개발돼 최초로 임시운행면허를 받은 자율주행버스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KT와 스마트공항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공사는 이날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추진방안을 수립해 자율주행차량을 인천공항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0년 이후 시범운영이 완료되면 실내주행용 소형차량, 실외 주행용 대형버스 등 다양한 자율주행차량이 인천공항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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