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현장교육 지원,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교육 환경조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유․초․중․고교 무상급식에 2958억 원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142억 원, 교과용도서 무상지원 276억 원, 초등돌봄교실운영 201억 원, 누리과정 영유아 보육비에 유치원, 어린이집 12개 월분 2212억 원을 반영했다.
행복배움학교지원과 자유학기제 운영지원 등 수업 개선을 위해 223억 원, 기초학력보장정책 및 일반고 교육역량강화지원 등 학력신장에 115억 원,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등 특성화고 교육 운영에 122억 원,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활동비 지원에 130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해 유·초·중·고교 기본운영비를 2,734억 원, 평균 10.3% 증액했고, 학생자치활동 및 참여형 자치제도 활성화를 위해 6억 원을 세웠다.
또 학교일반시설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노후냉난방개선 192억 원, 노후화장실개선 175억 원, 내진보강 150억 원, 학교 대수선사업 75억 원, 석면교체 60억 원, 창호교체 47억 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교육 환경조성 사업으로 학교신설 975억 원, 이전재배치교 148억 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증축에 250억 원, 미래교실 구축을 위한 공간혁신 참여사업에 27억을 편성했다.
아울러 2018 광장토론회에서 확정된 교육시민들 토론결과도 다수 본예산에 편성됐다.
노동인권교육 강화 2억 원, 인권보호관 운영 4억 원, 초등 1~2학년 한글교육책임제 7억 원,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4억 원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제안된 72개 정책사업에 대해 총 154억 원을 새로 편성하거나 증액했다.
주민참여예산제로 제안된 39건 사업 중 학교 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인권친화적 학교만들기 사업,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박람회 개최, 학생자치회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교 등 총 25개 사업 16억 8천만 원을 조성했다.
시교육청 2019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은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