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등 전국 17개 시ㆍ도의회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상태바
인천시의회 등 전국 17개 시ㆍ도의회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10.2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지방분권형 개헌 강력히 촉구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는 22일 전국 시도의회의정협의회와 전국 시ㆍ도의회와 함께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지방분권형 개헌’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분권개헌의 재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지지 확산’,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역량강화 실현을 위한 광역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전국 17개시·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주제발표와 결의문 낭독, 해드피켓 퍼포먼스와 지방분권 구호를 제창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에 대한 주제로 시·도의회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두도록하고 지방의회 소관 세출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는 등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현행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고 활성화되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지방의회의 조직과 권한, 전문성은 집행부에 비해 취약하다”며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위해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이 필요하다. 그 혜택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의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인천시의회가 지방분권 시대의 실현을 위해 전국 16개시·도의회와 가교 역할을 해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지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