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병훈, '더 CJ 컵' 첫날 2언더파 마무리 "만족 스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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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병훈, '더 CJ 컵' 첫날 2언더파 마무리 "만족 스러운 경기였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8.10.19 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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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 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50만달러, 우승상금 171만달러)'이 진행된 가운데 17일 연습경기에 나선 안병훈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돼 있는 1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미디어인천신문=고상규 기자>

◆오늘(18일) 첫 라운드를 2언더 70타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는게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이번 주 당연히 한국에서 하는 경기라 힘도 나는 것 같고, 팬과 가족들이 다 와서 힘이 나서 잘친 것 같다. 이번 주도 그렇고 작년 CJ컵도 그렇고, 좋은 성적이 나는건 팬들과 가족이 와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좀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스코어를 보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나?

매샷 있었다. 첫 홀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은 날이었다. 매홀 집중해서 한샷 한샷 쳐야하는 날이었다. 바람이 시작부터 퍼팅까지 영향을 주니 힘들었다. 신경쓸 게 많고 생각할 게 많아 전체적으로 아주 어려운 날이었다. 작년에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라운드처럼 -4, -5, -8 까지 안나왔으니 오늘은 어려운 날이었다.

◆작년 대회도 참가했었는데 올해 코스에 변화가 있나? 오늘 플레이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은?

코스가 좀 더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잔디가 작년에는 숱이 좀 적었다고 하면 올해는 더 빽빽하게 자란 느낌이다. 작년엔 페어웨이가 좀 소프트했는데 올해는 괜찮았다. 그래서 샷 치기도 좋고 그린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좋아진 거 같다.

코스가 달라진 건 티 박스가 몇 개 바뀐 것 외에는 잘 못 느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졌다. 오늘 큰 실수를 안한 게 잘한 것 같고 보기가 나온 것도, 쓰리퍼팅하고, 둘 다 쓰리퍼팅으로 나왔으니 아쉬웠다. 샷 같은 경우 큰 미스 없이 온도 시키고 투 퍼팅 하면서 쳤는데 그런 것들을 잘한 것 같다.

◆가족도 같이 18홀 내내 같이 따라 다녔는데, 12월에 결혼하는데 그 분도 같이 오셨나?

그 분도 18홀 내내 같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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