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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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인천 공연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8.0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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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26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오만석, 홍광호, 윤공주 등 출연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400년 동안 사랑받은 세기의 명작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 무대 역사상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미겔 드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1547~1616)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8번째 시즌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돈키호테가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모습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도전해 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지만, 돈키호테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가 마치 바이러스처럼 주변 인물들에게 전염되어 그들이 동화되어 가는 모습은 돈키호테가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에 담긴 힘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에는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오만석과 월드클래스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캐스팅 되었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역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윤공주와 배우 최수진이 캐스팅 되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헬조선, 수저 계급론, N포 세대 등 암울한 시대를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속출하는 현 시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꿈을 잃어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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