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부스 전시 2천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
상태바
900부스 전시 2천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7.1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21일 정식개관

<이상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900부스의 전시 공간과 2천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 회의장이 마련된 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가 2년7개월만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전 송도컨벤시아 2단계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21일 정식 개관한다.

이곳은 총사업비 1536억원을 들여 2015년12월 착공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가동률 포화상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 1단계 기존 부지내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6만4207㎡를 증축했고 자역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도 신설했다.

900부스 이상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장을 통해 대형 전시행사 유치가능성을 끌어올리고 균일한 천장고로 인한 배너전시와 중장비 전시가 가능하도록 바닥 적재하중도 171% 상향됐다.

200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도 갖췄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송도컨벤시아는 중국을 비롯한 거대 아시아 시장과 2500만 수도권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컨벤션 센터 수요를 수요하기 위해 건립된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 시설”이라며 “다양한 국제회의와 전시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생산 고용 취업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상승, 관광인프라 구축과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미래형 고부가가치인 마이스 산업 육성과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