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러시아 내 첫 ‘의료관광상담센터’가 개소됐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현지 의료기관인 MHC내에 마케팅 거점인 ‘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를 개소,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상담센터는 의료관광객 상담 및 유치, 러시아 현지 네트워크 강화, 뷰티 아카데미 교육생 발굴 등을 현지에서 적극 추진하게 된다.
러시아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수가 많은 나라이다.
김혜경 시보건정책과장은 “사드 여파속에서도 인천시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환자가 늘어났다”며 “올해도 이같은 성장을 목표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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