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구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인 ‘OCA-인천 비전2014 프로그램’의 올 세 번째 주자인 인도네시아 정구선수단(14명)이 6월18일 입국해 15일간 훈련 일정을 모두 끝냈다는 것이다.
훈련기간 인천시체육회 정구팀 서규재 감독의 지도 아래 집중적인 합동 기술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선수단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들은 또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공된 경기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운동처방검사 스포츠컨설팅을 받아 앞으로 훈련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카마리아 페를리 몬톨라우 인도네시아 정구 감독은 “정구 강국인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매우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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