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후보는 14일 오전 3시 93.2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1.80%인 8만7514표를 획득해 자유한국당 이영훈 후보(5만2390표 31.01%)를 3만5124표차로 제치고 인천시 남구청장에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최백규 후보는 1만90표(5..97%), 정의당 문영미 후보는 1만8931표(11.20%)를 각각 얻었다.
김 후보는 선거과정에 ▲시장형 노인일자리 확대 ▲주안산단 구조고도화 ▲도시재생뉴딜 복합 컨트롤타워 유치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개발 ▲2022년 미디어파크(가칭)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또 노후화, 입주업체의 영세화로 침체된 주안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조고도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 유치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당선이 확정된 뒤 김 후보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를 이루고, 어르신은 행복하며 아이들은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새로운 미추홀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구는 더 이상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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