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인천지부 '국립서울현충원 월남전 참전용사 장군 사병 묘역' 추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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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인천지부 '국립서울현충원 월남전 참전용사 장군 사병 묘역' 추념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6.0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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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 천하 1연대 영웅 5중대 '얄락전우회'와 함깨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인천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유영주)는 지난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맹호 천하 1연대 영웅5중대 얄락전우회’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월남전 참전용사 장군 묘역, 사병 51묘역 등을 찾아가 넋을 기렸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강희윤(74·당시 5중대 3소대 병장) 참전용사는 “월남전 참전 후 이민을 갔지만 전사한 전우들을 찾아 그 넋을 기리고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보고 싶은 생존 전우들을 만나기 위해 30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충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방홍식 회장(73·얄략전우회 총무)은 “매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오는 회원들과 묘역 추념 후 인근서 식사하기도 부담스럽고 연로회원들의 이동도 쉽지 않았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이를 알고 적극 봉사해주어 어려움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현충일 봉사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들, 순국선열들 나아가 월남전 전사자와 유가족, 현존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이 한층 고취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봉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행사을 마친 뒤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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