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시행 승인고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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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시행 승인고시 '본격 착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8.05.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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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경기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최대 현안사업 인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시행 승인고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사업에 대한 본격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가 사업 시행 승인을 신청해 그동안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를 실시, 관련기관과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달 13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5개월 만에 사업 시행 승인됐다.

시가 34%를 출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5만4417㎡부지에 도시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등 복합문화 시설이 조성된다.

앞서 시는 2012년부터 사업을 준비, 뽀로로 테마랜드 및 패밀리호텔 조성(2014.4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2014.7월), YG글로벌 K-P클러스터(2015.1월), 스마트 팜 조성(2016.4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4월 '주한미군 공역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에 따라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도시개발계획의 수립, 실시계획의 인가에 대한 일괄 의제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결과 시와 동일한 유권해석을 받아냈다.

따라서 1년이 넘는 사업시행승인 기간을 5개월로 단축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또, 이러한 성과로 올해 '경기도 규제혁파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을 확보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으로 1조 7000억원의 기업투자효과와 4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의정부의 50년,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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