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 벚꽃축제'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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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 벚꽃축제'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4.1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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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40년 이상된 600여그루 벚꽃나무 군락 일품

<이상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인천 지역의 대표적 봄축제로 자리 잡은 ‘SK 행복나눔 벚꽃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회사 내 벚꽃동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약 40년 이상 된 600여 그루의 울창한 벚꽃 나무 군락 속에서 관람객들은 낭만적인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지역대표 벚꽃명소답게 곳곳에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벚꽃동산을 방문했다.

이번 벚꽃개방 기간에는 약 1.5km의 산책로로 조성된 벚꽃동산 내에 다양한 테마존을 마련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 공연,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 판박이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직접 벚꽃잎 메모지에 소망을 적어 붙이는 소망트리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벚꽃나무로 완성되었고, SK구성원이 직접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코너는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기도 했다.

또한 올해는 노천카페와 쉼터, 수유실, 간이화장실, 건강지압길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서구문화재단 기념공연, 발달장애인 공연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인천시 안전정책과가 진행한 ‘재난안전전시회 및 체험존’을 비롯하여, 서부소방서와 보건소, 치매센터 등 11개 관공서가 벚꽃동산 내에 생활캠페인 부스를 열고 VR지진체험, 심폐소생술, 혈당측정, 치매검사와 같은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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