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정지선 준수, 교통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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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지선 준수, 교통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배성준
  • 승인 2018.04.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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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체증이 급증하는 시간인 출, 퇴근 시간 교통관리를 위해 순찰차를 운전하며 관내 도로 곳곳을 누비다 보면 교통체증의 원인이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배성준
 운전자 대부분은 신호를 보면서 앞만 보며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운전습관은 출, 퇴근시간 중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로 이어져 교통체증의 대표적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교차로에서의 정지선을 무시하고 못 본체 한다면 도로의 주요기능이 마비됨은 물론이고 도로가 난장판이 될 것이다.

 도로교통법 5조(도로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차나 우마의 운전자는 교통안전 시설이 표시하는 신호 또는 지시와 다음 각 집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하는 신호 또는 지시를 따라야 한다.)에서의 교통안전시설은 신호기 뿐 만 아니라 도로의 노면표지도 포함되고 노면표지에는 정지선도 당연히 포함됨을 법으로 명시해 놓고 있으며, 도로교통법 25조 5항(모든 차의 운전자는 신호기로 교통정리를 하는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경우에는 진행하려는 진로의 앞쪽에 있는 차의 상황에 따라 교차로 정지선이 설치된 경우에는 그 정지선을 넘은 부분을 말한다.)에도 명시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해 정지선을 무시하고 정차하거나 꼬리를 물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정지선 준수 문화가 정착 된다면 교차로 정체문제와 교통사고 등 많은 부분이 해결 될 것이며, 예민해 지는 출, 퇴근시간의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이다.

 교통 선진국,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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