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우유급식 지원 대상 확대
상태바
학교 우유급식 지원 대상 확대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3.3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21억원 확보...지원대상 3천명 증가한 1만9천명

인천시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학생 1만9천명에게 무상 우유 급식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1억원(국비 60%, 시비 40%)의 사업비을 마련, 국내산 원유 100%로 생산된 백색우유 또는 강화우유등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지난해 1만6천명에서 1만9천명으로 3천명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사회적 배려대상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학생 외에 추가로 북한이탈주민의 학생, 다문화가정의 학생, 한부모 가족지원법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60%를 초과한 한부모 가족 및 조손가족의 학생, 중위소득 72%를 초과하는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학생 모두 지원된다.

지원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상우유급식을 유상급식과 병행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무상우유급식만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가정배달을 추진하고 등교일과 휴일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무상우유급식 지원대상 확대는 지난달 21일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일선학교 및 우유공급업체가 참여한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회의와 내부검토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