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평창동계패럴림픽 관문 역할 성공적 수행"
상태바
인천공항 '평창동계패럴림픽 관문 역할 성공적 수행"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3.21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 출입국 시설 교통약자 배려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노르웨이 선수단=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특별수송대책 기간동안(3월1일~18일) 인천공항은 선수단과 관계자 2165명과 대회관람객을 포함 330만명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회식이 열린 18일에는 출발여객 9만2521명, 도착여객 10만2807명의 여객이, 폐회식 다음날인 19일에는 출발여객 8만8643명, 도착여객 9만5906명 등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선수단 맞춤형 입출국 서비스를 통해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완벽하게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회기간중 스키점프 장비 등 1400여개의 선수단 대형수하물을 한 건의 파손 및 분실사고없이 신속하게 처리했다.

선수단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출입국 시설을 운영하고 공항내 휠체어 이동지원, 교통약자 헬프폰 서비스 등 이동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편익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특히 공사는 평창 선수촌에 체크인 장비 10대를 포함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촌 현장에서 출국수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페회식인 18일과 19일 이틀간 수하물 1465개를 포함한 449명의 여객이 공항 외 출국수속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편 필립 크레이븐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장은 “한국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제2여객터미널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잘돼있어 이동하기 편리했고 화장실 이용에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