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소외계층 등 대상 의료봉사 프로그램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연수·만수지부는 10일 인천연수교회에서 병원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근로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형제천막기업 충인상사 (주)정진환경산업 (주)동신토건 등의 기업이 후원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지역 어르신, 소외계층,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혈압, 당뇨, 비만도 측정,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의료부스와 체험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러시아에서 온 김엘라(62·여)씨는 “아파도 병원비가 비싸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무료 진료도 받고 마사지도 받아서 너무 좋았다”며 “의료진과 봉사자들도 친절하게 대해줘 고마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 연수·만수지부는 지역사회에서 ‘담벼락 이야기(벽화그리기)’,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핑크보자기’, ‘자연아 푸르자(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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