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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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 열려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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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청>

‘제3회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가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 서울 경기 3개시·도 감염병 담당과장과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2017년 6월부터 전수 감시 전환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에 대해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개발,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협의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공중보건의(역학조사관) 시·도 배치제외에 대한 재검토, 법정감염병 증가 및 신고발생량 증가에 따른 역학조사관 인원수 증원(시·도별 2명에서 5명으로), 질병정보통합시스템 운영 권한을 1명에서 2명이상 설정해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동협의회는 수도권내 집단발생 확산 가능성이 있는 A형간염, 백일해, 장관감염증, CRE 등 감염병 환자 현황이 시·도 단위만 제공돼 수도권 내 전체 현황파악을 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라 시·도간 감염병 발생현황을 공유하도록 시·도가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이 공조해 감염병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을 넘어 수도권 감염병 공동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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