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8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여성의 날 미투캠페인’에 참석, “여성 시장이 돼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110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정치인인 저를 이 자리에 부른 것은 여성과 약자를 권력에 의한 ‘갑질문화’에서 지켜달라는 의미이기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성평등은 모든 평등의 출발이자 인권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성평등 기반위에서만 더 좋은 민주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홍미영 후보는 “미투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마지막 적폐인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폭력을 드러내고 청산해야 한다”며 “여성 시장후보이자 딸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우리사회의 모든 딸과 손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평등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민우회 인천지부 등 100여명의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 자신들이 현장에서 겪은 성차별 및 성추행 경험담을 공개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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