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이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로, 2017년 중년의 ‘명우’가 임종을 1분 앞두고 사경을 헤매는 중, 인연을 관장하는 신(神) 월하가 나타나, 명우와 함께 옛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고선웅 작가의 울림 있는 스토리와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된 이지나 연출의 하모니로 새롭게 탄생,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차지연, 허도영 등의 열연으로, 옛 추억속으로 관중을 안내한다.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등 그 시절 문화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으며, 故이영훈 작곡가의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 명곡이 영혼을 두드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음악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내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겨울바람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줄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735)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하면 되며,VIP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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