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분오마을' 행자부 공모 선정, 3년간 2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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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분오마을' 행자부 공모 선정, 3년간 25억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6.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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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관광 인프라 구축...새로운 관광명소 자리매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은 어촌체험 탐조마을 테마로 한 화도면 분오마을이 2018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분오마을은 강화군 남단갯벌의 80%(48㎢)를 차지하는 농어촌 마을로 마니산을 중심으로 서해 바다와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분오마을 선착장 전경<사진제공=강화군청>
 동막해수욕장, 분오돈대, 각시암, 함허동천, 정수사, 마니산 등 다양한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생태교육장과 세족장, 탐조대, 조형물, 쉼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철새 특화체험으로 봄, 여름, 가을은 도요물떼새, 저어새, 그리고 겨울은 두루미 등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계절 탐조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분오마을이 강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풍부한 바다어족자원과 국내 유일의 대형 하구 갯벌에 칠게, 도요물떼새, 두루미,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수많은 철새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관광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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