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덜 됐는 지 손님이 눈에 띄지 않아 썰렁....수조 파라솔 정겨운 모습
인천의 명물 ‘소래포구 어시장’이 화재 발생 한달여 만에 임시 좌판을 설치하고 다시 문을 연 지 이틀째인 22일 오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덜 됐는지 손님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어시장 상인들의 손길은 오랜만에 일하는 것이 즐거운 듯 바삐 움직였다. 하지만 아직 바닷물과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
화재사고지역에 파라솔과 수조를 설치, 영업을 개시한 어시장의 모습은 흡사 정겨운 옛 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았다.
상인들은 전날인 21일 소래포구 어시장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소래포구 명성을 되찾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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