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작년 신인왕‘ 이정은6, ’와이어 투 와이어‘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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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작년 신인왕‘ 이정은6, ’와이어 투 와이어‘ 생애 첫 우승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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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정은6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정은6(21 토니모리)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616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진 = 이정은6 / KLPGA 제공>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3일 연속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KLPGA 첫 우승을 장식했다.

 이정은6는 지난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는 신인왕에 올랐으나 시즌 2년 차에 자신의 KL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고르게 6언더파씩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섰다.

 1번 홀(파4)부터 가볍게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4번 홀(파5)에서 중거리 버디를 낚고 6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9번 홀(파5)까지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정은은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미 5타 차로 달아난 상황이었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정은은 4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단독 2위를 달리던 박성원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박성원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2016년 신인으로 1승을 거둔 바 있는 이소영이 13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2위였던 김자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 해 공동 4위(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도 10언더파로 김해림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승자 이정은은 오는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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