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금호타이어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김효주(20·롯데)가 1R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3일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1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2주 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이번 대회의 타이틀 방어를 위해 미국에서 건너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낸 뒤 중국으로 이동해 경기에 참가했다.
한편, KLPGA 정규투어 시드전(9위)을 통해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한 '루키' 박세영은 이날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는 2013년 대회 1라운드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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