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깟 한파주의보 쯤이야"...제9회 월미알몸마라톤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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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깟 한파주의보 쯤이야"...제9회 월미알몸마라톤 성황리에 마쳐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3.12.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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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월미도문화의거리~월미공원
제주도 포항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800

“이깟 한파주의보 쯤 우리의 열정을 꺾지 못합니다”

17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9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가 한파주의보 속에서도 제주도 포항시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600여명의 달림이와 그 가족 친구,자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한겨울 추위를 스스로 이겨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날 참가한 달림이들은 영하 10도의 낮은 기온과 살를 에이는 듯한 바닷가 칼바람도 개의치 않고 출발선상에 줄지어 모여 함성을 지르면서 힘차게 출발했다.

반환점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

출발에 앞서 대회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에어로빅 강사를 따라 가볍게 몸을 풀면서 추운 날씨에 몸의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스스로 몸을 예열했다.

부부 또는 친구, 모임 회원 등 삼삼오오 참가한 이들은 맨몸 등에다 매직으로 사랑하는 자식의 이름을 적거나 또는 산타복장 등을 하고 모두 완주했다.

특히 기록보다 완주에 목표를 둔 참가자들은 뛰면서 사진도 서로 찍고 격려하면서 즐겁게 알몸마라톤을 즐겼다.

남자부 1위~5위 입상자들
남자부 1위~5위 입상자들
여자부 1~5위까지 입상자들
여자부 1~5위까지 입상자들

이날 남자부의 경우 1위는 민혁기(서울시 양천구·24분21초31), 2위는 김대성(충북 제천시·25분04초14), 3위는 최우진(인천시부평구·25분09초85)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의 경우 1위는 이윤미(서울시 영등포구·28분38초63), 2위는 정설아(인천시 서구·30분04초17), 3위는 김주애(인천시남동구·32분06초86)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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