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19억 원 규모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상태바
인천공항, 519억 원 규모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16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을 위한 설계공모 진행
내년 2월까지 90일간 공모안 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22년이 경과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종합개선사업이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 궤도에 오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의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최적 설계안을 도출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일반설계공모로 설계비는 약 519억원이며, 입찰공고 게시일인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90일간 공모안을 접수한다. 

설계공모 참가 희망자는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전자입찰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신청서를 등록하지 않은 참가자는 원칙적으로 공모안을 제출할 수 없다. 

이번 설계공모의 응모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마친 자에 한한다.

특히 공동도급(컨소시엄)이 가능하며, 공동도급의 경우 각 구성원은 5개사 이하로 하고 이 때 각 구성원의 출자비율은 10%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이후 공사는 관련법령에 따른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의 응모자는 본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수의계약권을 우선 부여받게 된다.

공사는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2027년 중순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건축, 기계, 소방, 보안 등 분야별 구체적인 개선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종합개선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첨단 스마트 장비와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어우러진 누구나 가고싶은 공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