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기상청,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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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기상청,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키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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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변화 등 감시와 대응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2019년 태풍 링링이 지나간 후 강화군 인삼재배시설 피해 현장 모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이 27일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변화 등에 대한 감시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반도 주변 해역과 극지의 해양ㆍ기상기후 관측자료 공유 ▲관측장비, 쇄빙연구선 등 인프라 구축ㆍ활용 ▲대기ㆍ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기후변화 감시 기술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기후변화ㆍ해양환경변화 조사 및 쇄빙연구선 공동활용 연구기획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반도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북극-중위도-한반도를 아우르는 촘촘한 해양-대기 관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 감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영 해수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상청과 자료, 기술 공유를 확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이상기후 및 재해예측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석 기상청장은 “양 기관이 상생과 협력의 참된 동반자가 돼, 기상과 해양 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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